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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 선호하는 ‘초품아’… GTX 운정역 역세권 최대 수혜 단지

입력 | 2019-06-21 03:00:00

파주 대방노블랜드




대방건설이 14일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파주 대방노블랜드’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일정을 시작했다.

이 단지는 지하 2∼20층 11개 동에 전용면적 △59㎡ 224채 △84㎡ 438채 △107㎡, 109㎡ 158채 등 총 820채로 구성돼 있다.

3040세대는 맞벌이 가구 비율이 높아 아파트 소비력이 풍부한 계층으로 인식된다. 실제 통계청의 ‘가구주의 연령계층별 맞벌이가구’ 조사에 따르면 40대의 전체 가구 대비 맞벌이 가구 비율은 조사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줄곧 5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대의 전체 가구 대비 맞벌이 가구 비율은 2013년 41.5%를 시작으로 2014년 42.6%, 2015년 43.5%, 2016년 45.7%, 2017년 47.3% 등으로 매년 상승했다. 실제 아파트 매매시장에서도 3040세대에 의해 거래된 아파트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 9만1358건 중 3040세대의 거래건수는 4만7924건(30대 2만1939건, 40대 2만5985건)으로 전체의 52.4%를 차지했다. 전체 연령계층별 거래건수도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분양시장에서도 3040세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특히 3040세대는 자녀가 초등학교나 중학교를 다니는 경우가 많아 학교 인근 단지 선호도가 두드러진다. 이러한 선호도는 동일지역 내라도 학교에 인접한 단지의 시세가 우위에 있는 모습으로 관찰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는 안심 도보통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3040 학부모들의 선호가 높다”며 “선호도가 높은 만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향후 프리미엄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단지는 학세권 및 역세권 두 가지를 한번에 누릴 수 있다. 단지 앞에 유치원 및 초등학교가 위치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단지 인근에 중학교 및 고등학교가 위치해 안심통학이 가능하다. ‘초품아’가 분양 성공 키워드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 상반기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품아 단지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TX 운정역 역세권 최대 수혜 단지인 ‘파주운정신도시 대방노블랜드’는 운정신도시가 품고 있는 교통·교육·개발 호재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파주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로 715만m² 부지에 공동주택 3만5706채가 들어선다. 운정 1·2지구(4만4464채)와 합치면 일산신도시(총 7만4735채)보다 큰 신도시다.

2023년 말 예정대로 GTX-A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대 생활권이 된다. GTX-A노선의 역세권 단지는 동탄2신도시와 일산 킨텍스에서 보듯이 비역세권보다 30% 이상 거래가가 높은 편이다.

동서대로, 자유로, 제2자유로를 통해 서울·김포·일산으로 진입도 쉽다.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지하철 3호선 연장(예비타당성조사 심사 중), 제2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2025년 전 구간 개통 예정), 서울∼문산 고속도로(2020년 개통 예정) 등 교통 호재도 줄을 잇는다.

파주운정 대방노블랜드는 다주택자와 가구주 및 가구원, 부부간 동시청약도 가능하다.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운정 대방노블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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