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왕기 평창군수(오른쪽)가 18일 서울 라움아트센터에 서 김창준 미래한미재단 이사장으로부터 평화공로상을 받고 있다. 평창군 제공
한 군수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이 남긴 평화유산을 발전시키고 평창의 평화정신을 구체적으로 발현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평창군은 군정 목표를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으로 정하고 다양한 평화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 2월 ‘평창에서 시작하는 세계 평화’를 주제로 노벨 평화상 수상자와 단체, 평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평창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어 3월에는 ‘평화와 지속가능 발전 포럼’을 열었고 4월에는 ‘평창 평화도시 선포식’을 갖고 평창을 세계적인 평화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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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미래한미재단은 한미 양국의 정·재계 간 교류와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김창준 이사장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한미 전문가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