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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구글-애플 제치고 브랜드가치 1위

입력 | 2019-06-12 03:00:00

구글 두계단 떨어져 3위… 삼성 38위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구글 및 애플을 제치고 올해 세계 최고 가치를 지닌 브랜드에 올랐다. 삼성은 지난해 33위에서 38위로 5계단 떨어졌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르’가 11일(현지 시간) 공개한 ‘브랜드Z 100대 세계 브랜드 순위’에 따르면 올해 아마존의 브랜드 가치는 3155억 달러(약 372조7633억 원)로 세계 1위였다. 지난해 가치는 2076억 달러(약 245조2794억 원)로 3위였으나 실적 호조 등으로 1년 만에 가치가 52% 증가했다. 지난해 1위 구글의 브랜드 가치는 한 해 전보다 2% 늘어난 3090억 달러(약 365조835억 원)였다. 하지만 순위는 3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지난해 2위 애플의 가치는 3095억 달러(약 365조6743억 원)로 순위 변동이 없었다. 삼성은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322억 달러에서 6% 감소한 304억 달러에 그쳤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07년부터 줄곧 구글과 애플이 번갈아가며 차지했던 1위 자리를 아마존이 처음 꿰찼다. 기존 양강 체제가 무너졌다”고 평가했다. 데이비드 로스 브랜드Z 회장은 FT에 “아마존이 식료품, 건강관리, 음식 배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면서 ‘브랜드 확장성’을 증명했다”고 분석했다.

위은지 기자 wiz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