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2·LA 다저스)이 8경기 만에 홈런을 얻어맞았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말 콜 칼훈에 홈런을 허용했다.
타선이 2회초 3점을 올려줘 3-0으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칼훈을 상대한 류현진은 볼카운트 2볼-노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체인지업을 통타당해 중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류현진은 정규시즌 개막전인 3월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부터 4월 27일 피츠버그 전까지 5경기에서 매 경기 홈런을 허용했다. 5경기에서 피홈런이 6개였다. 하지만 5월 이후부터는 홈런을 한 방도 맞지 않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