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맞는 혁신 찾는 것이 ‘박정희 정신’ 구현”
이언주 무소속 의원©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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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5일 경북 구미의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그 시대의 관점으로 이분의 족적을 본다면 가장 혁신적 리더였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분향·묵념을 한 뒤 생가 관계자와 지지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며 “우리가 박정희 정신을 계승하고 존중한다는 것은, 지금 시대의 가장 혁신적 리더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다시 새로운 혁신의 흐름을 만들어내고 우리 젊은이들한테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는가”라며 “그런 길을 찾아내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끊임없이 혁신적 행보를 해 나간다면, (박 전 대통령이) 살아 계셨다면 기뻐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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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까마득한 후배지만 당신의 혁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 세대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혁신’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강조햇다.
이 의원은 또 생가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박 전 대통령을 혁신적 리더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당시 엘리트들이 나서 나라를 바로 세우자, 나라가 무정부 상태와 비슷하고 일제강점기 이후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든 적이 없는데 한 번 만들어보자, 이래서 (5·16군사쿠데타)를 시작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 시대에 누가 그런 생각을 했겠나. 전후세대니 그 당시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30대, 가장 똑똑한 젊은이들은 다 군에 있었을 것 아닌가”라며 “이 젊은 엘리트들이 모여서 나라를 바로 잡자 이래서 시작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물론 지금 이 시점에서 생각하면 이상하다. 군대와 민간, 공무원 등의 역할이 다 잡혀있는 지금 상태에서 이런 움직임(쿠데타)이 있었다면 이상하게 생각되는데, 당시는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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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도 50년~60년 후에 살아갈 아이들이 어떤 대한민국에서 살게할까를 고민하면서 책임있는 정치를 하는 게 맞다”며 “그것이 박정희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같은 방문 현장 모습과 발언 등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이언주TV’를 통해 공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