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 3m/s 바람 불어와…오늘도 물살은 거셀 듯 오전 10시 보트수색 시작…사고지점~남쪽 50㎞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여행객이 탄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째인 1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헝가리 하늘엔 다소 구름이 끼어 있다.
헝가리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부다페스트는 흐리고 습할 전망이다. 최저기온 13도, 최고기온 25도다. 북쪽에서 약 3m/s 속도의 바람이 불어와 다뉴브강의 빠른 물살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부다페스트의 해는 오후 8시32분에 진다.
신속대응팀은 당초 헝가리 당국과 수중수색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다뉴브강의 물살이 거세고 수중 시야확보가 어려워 오는 2일까지 수상수색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다만 앞서 예보됐던 것과 달리 비 소식은 들리지 않아 수색에 희망적이다. 비가 올 확률은 0%로 점쳐졌다. 오는 2일까지 날이 맑을 것으로 예고됐다.
【부다페스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