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북부 도시 키르쿡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최소 4명이 죽고 23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이라크보안군이 발표했다.
이라크 군 장병들은 30일 밤(현지시간) 낮 동안의 라마단주간 금식이 끝나고 무슬림들이 야식 ‘이프타르’( iftar )를 먹고 난 뒤에 6발의 폭탄이 빠르게 연이어 폭발했다고 말했다. 이 폭발은 가장 사람들이 붐비는 시내 중심가 도로를 강타했다.
폭발물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당장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라크 군 관계자들은 손으로 만든 사제 폭발장치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군의 규칙상 말할 수 없는 정보라며 익명을 요구했다.
【바그다드(이라크)=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