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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는 손흥민(토트넘)이 동료들보다 하루 늦게 벤투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이 6월 A매치를 위해 다음달 4일 소집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대표팀 소집일은 3일이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소화한다는 점을 감안해 하루 여유를 주기로 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2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리버풀(잉글랜드)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지금까지의 손흥민 축구 인생에서 가장 큰 경기라고 해도 무방하다. 손흥민이 리버풀전에 나설 경우 박지성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그라운드를 누비는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손흥민의 팀내 위상을 고려할 때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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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6월 A매치에서 호주(7일 부산), 이란(11일 서울)을 차례로 상대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