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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66) 추기경이 봉준호(50·세례명 미카엘) 영화감독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봉 감독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고 27일 귀국했다.
염 추기경은 “(수상 소식에) 국민 모두 기쁨과 자긍심을 느꼈다”라며 봉 감독과 배우, 스태프 등 관계자 모두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영화 ‘기생충’을 제작하는 동안 표준근로계약을 지켰다는 감독님의 인터뷰가 인상 깊었다”면서 “영화계는 물론, 한국사회 전반의 노동 환경에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지는 것 같아 더욱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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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