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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상습적 폭행”온라인 폭로
효린 측 “일방적 주장” 대응 방침
걸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김효정·29)이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효린 측은 “일방적 주장이다”며 향후 이에 맞설 것임을 밝혔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학폭(학교폭력) 미투, 정말 치가 떨린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효린이 중학교 시절 학력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26일 오후 해당 글은 삭제됐다. 그 사이 사실 여부에 시선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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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A씨는 “15년 전인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효린에게 3년 동안 끊임없이 폭력을 당했다”며 “(효린이)상습적으로 옷과 현금을 빼앗고 아파트 놀이터에서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가해자가 떳떳하게 TV에 나와 이미지를 세탁하고 활동하는 꼴이 역겹다”면서 효린의 졸업사진 등을 공개했다.
2010년 씨스타로 데뷔한 효린은 2017년 6월 그룹이 해체되면서 1인 기획사 브리지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최근 싱글 프로젝트 ‘#엑스효린엑스’의 첫 번째 곡 ‘니가 더 잘 알잖아’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지만 폭력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