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디르만컵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는 일본 배드민턴 여자 복식. BWF 제공
일본은 25일(현지시간) 중국 난닝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3-1로 눌렀다. 이로써 일본은 홈 코트의 중국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1989년 시작된 이 대회는 2년 마다 열리며 남자 단식과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5개 종목 가운데 3승을 먼저 따내면 이기는 방식이다.
박주봉 감독
박주봉 감독은 “중국과는 4년 전 결승 패배에 이어 2년 전 4강전에서 졌다. 중국은 가장 힘든상대이며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우리 선수들 또한 발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 남자 단식 모모타 겐토, 여자 복식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가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