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라도르 대통령의 "정부특권 및 비리 방지"에 저촉
멕시코의 환경부 장관이 항공기 출발을 지연시켰다는 비난을 들은 뒤에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25일(현지시간) 사표를 제출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조세파 곤잘레스-블랑코 장관은 자신이 출장을 위해 타야할 비행기를 기다리게 해서 항공편의 출발시간을 지연시켰다는 이유로 이 날 사임했다고 트위터를 통해서 밝혔다.
지난 해 12월 1일 취임한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특권과 비리가 없는 정부를 국민에게 약속했다.
그는 비행기 출발 시간보다 30분 이상 늦게 도착해서 다른 탑승객들로 비난을 받았으며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멕시코 시티=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