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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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해법을 찾지 못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겸 보수당 대표(56)가 총리직에서 사임하기로 했다.
2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브렉시트 매듭을 풀지 못해 집권 보수당 내부로부터 거센 사임 압박을 받아온 메이 총리는 오는 6월 7일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2016년 7월 취임 후 약 3년 만에 사퇴 의사를 밝힌 것.
메이 총리가 사퇴하는 결정적 이유는 그가 21일 언급한 ‘제2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 추진’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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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뒤 앤드리아 레드섬 원내총무마저 “2차 국민투표는 영국을 치명적으로 분열시킬 것”이라며 사퇴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