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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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향한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인 ‘기생충’(제작 바른손이엔에이)이 해외 바이어의 높은 관심 속에 수출 성과를 연이어 거두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탁월한 실력, 주연배우인 송강호의 저력이 증명해 보이는 기록이다.
칸 국제영화제와 맞물려 진행된 칸 필름마켓에서 공개된 ‘기생충’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전 세계 150개국에 선 판매됐다. 앞으로도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올해 칸 필름마켓에 출품된 한국영화 가운데 상당히 고무적인 수준으로 수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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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기생충’은 칸 국제영화제 현지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제 폐막일인 26일 수상 승전보를 울릴지 여부를 두고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칸(프랑스)|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