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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콜로라도, 필라델피아에 져 4연패

입력 | 2019-05-20 06:19:00


오승환(37)이 휴식한 가운데 콜로라도 로키스가 4연패에 빠졌다.

오승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9.60으로 유지됐다.

이날 경기에서 콜로라도는 5-7로 패했다. 4연패에 빠진 콜로라도는 20승 25패,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필라델피아는 3연승하며 27승 19패가 됐다.

콜로라도 선발 카일 프리랜드는 1⅔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볼넷 3실점하고 물러났다.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한 3번째 투수 브라이언 쇼는 패전투수가 됐다.

콜로라도는 2-3으로 뒤지던 5회초 좌측 담장을 넘긴 트레버 스토리의 투런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6회초 라이언 맥마혼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1점 더 달아났다.

그러나 콜로라도는 6회말 선두 앤드루 냅의 볼넷과 J.T. 리얼무토의 좌중월 투런홈런에 5-5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1사에 나온 진 세구라의 우전안타와 가운데 펜스를 넘긴 브라이스 하퍼의 역전 투런홈런에 무릎을 꿇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