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옥수수 5GX관 전용 메뉴를 통해 공개한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 가상현실(VR) 영상. 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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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5G, VR 활용 콘텐츠 공개
SKT ‘프로듀스X101’ VR 독점 제공
LG유플러스 ‘AR댄스 페스티벌’ 개최
이동통신 기업들이 5G와 가상현실(VR) 등 새 기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관련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아이돌 스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 가상현실(VR) 영상 100여 편을 18일 독점공개했다. 옥수수 5GX관의 전용 메뉴를 통해서다. SK텔레콤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5G 기술을 접목해 3D 초고화질(UHD) 특수카메라로 합동무대 등을 촬영하고, 다수 출연자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 등을 적용했다. 소비자들은 VR로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마치 눈앞에서 춤추는 듯한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출연자를 확대해 표정과 율동을 자세히 관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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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U+AR’ 애플리케이션에서 아이돌의 입체 퍼포먼스를 얼굴 표정까지 확대하고 360도로 돌려볼 수 있는 ‘나만의 입체스타’를 서비스 한다. 스타가 옆에 있는 것처럼 함께 놀고 춤추며 사진이나 영상 촬영도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6월16일까지 ‘U+AR 댄스페스티벌’ 이벤트도 개최한다. ‘나만의 입체스타’를 통해 원하는 스타와 함께 춤추는 영상을 약 15초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