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5년 연속, 이명박·박근혜 임기 첫 해만
문재인 대통령이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5·18 유가족인 김소형씨를 위로하고 있다. 2017.5.1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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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5·18 민주묘지에서 엄수된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취임 첫해인 2017년 5월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이어 두 번째 참석이다.
문 대통령은 당시 “대통령 임기까지 매년 참석토록 노력하겠지만 안 된다면 격년이라도 참석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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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980년 5월 아버지를 잃은 김소형씨를 ‘아버지’처럼 꼭 껴안고 위로해 광주시민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지난해 5·18 38주년 기념식에는 문 대통령 대신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역대 대통령 중 노무현 대통령은 재임기간인 2003년부터 5년 연속 기념식에 참석해 5월 영령과 광주를 위로했다.
하지만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만 기념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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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은 취임 3년째인 2000년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5·18 기념식에 참석했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