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늘, 박세라도 쓴잔
베테랑 미드필더 전가을이 프랑스 여자월드컵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A매치 101회 출전에 빛나는 베테랑 미드필더 전가을이 프랑스 여자월드컵 최종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국 여자축구 사상 3번째 월드컵에 출전하는 윤덕여호 최종명단이 확정됐다. 지소연, 조소현, 이민아 등 한국여자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여 2회 연속 16강에 도전한다.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 나설 23명이 발표됐다. 윤덕여 감독은 17일 오후 파주NFC에서 능곡고와의 마지막 연습경기를 마친 뒤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함께 땀흘렸던 인원 중 3명을 제외시켜야하는 아픈 작업이었다.
공격진에는 한국 여자축구가 자랑하는 지소연을 비롯해 정설빈과 여민지, 이금민 등으로 구성됐다. 미드필드진은 캡틴 조소현을 필두로 이민아, 강유미 등이 포진됐다. 수비라인은 김혜리, 장슬기, 임선주, 황보람 등이 지키며 부상자가 많아 걱정이 큰 골키퍼는 강가애, 전하늘 등으로 구성됐다.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최종명단(23명)
ΔGK :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 김민정(인천 현대제철), 정보람(화천KSPO)
ΔDF : 김도연, 김혜리, 신담영, 장슬기, 임선주(이상 인천현대제철), 정영아(이상 경주한수원), 이은미(수원도시공사), 황보람(화천KSPO)
ΔFW : 손화연(창녕 WFC), 지소연(첼시FC위민/영국), 정설빈(인천현대제철), 여민지(수원도시공사), 이금민(경주한수원)
(파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