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달러화 등 외화예금 632억달러…전월比 39.5억달러↓ 기업의 달러화예금 감소에 기인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점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2019.5.7/뉴스1 © News1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원화 약세) 기업들이 환차익을 누리고자 달러화예금을 빼 원화로 환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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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외화예금 감소는 기업들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을 보고자 달러화를 매도한데 따른 영향이다. 원/달러 환율은 3월말 1135.1에서 4월말 1168.2로 올랐다.
기업예금(499억6000만달러)은 전월 말과 비교해 36억4000만달러, 개인예금(132억4000만달러)은 3억1000만달러 각각 감소했다.
통화별로 봐도 달러화예금이 전월말보다 31억2000만달러 줄며 외국환 중 가장 많이 감소했다. 유로화와 엔화예금은 각각 4억달러, 1억7000만달러 줄었다.
국내은행(534억달러)과 외국은행 한국지점(98억달러)의 거주자외화예금은 각각 37억달러, 2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