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생물권보전지역 등 '3관왕 지위'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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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는 제주도가 2010년 처음으로 유네스코로부터 인정받은 세계지질공원이 201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재인증됐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은 지난해 7월 유네스코의 현장실사와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14일 재인증 됐다.
이는 지난 2014년 재인증에 이은 두번 째 재인증으로 2022년까지 브랜드 지위를 갖게 된다.재인증은 4년마다 시행하게 돼 있어 다음 재인증 기간은 202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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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제주도 지질공원이 관광활성화 영향에 대한 연구수행, 유네스코 3관왕 브랜드와 연계한 시너지 관리방안 구축 등 4개를 권고하고 있다.
제주도는 유네스코로부터 이 지질공원인증과 함께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인증돼 있어 ‘유네스코 브랜드 3관왕’의 지위를 갖고 있다.
오는 2020년 제주도에서 70여개국 1200명이 참가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유네스코는 제주도 전 지역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지만 제주도는 지질공원 대표명소로 ▲한라산 ▲만장굴 ▲성산일출봉 ▲서귀포층 ▲천지연▲ 중문대포주상절리대 ▲산방산 ▲용머리 ▲수월봉 ▲우도▲ 비양도 ▲선흘곶자왈 ▲교래삼다수마을 등 13곳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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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