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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서울 성수동에 ‘청년 창업 플랫폼’ 조성

입력 | 2019-05-16 03:00:00

내년 문 열어 사회적 기업 창업 도와




KT&G가 사회 혁신을 추구하는 청년 창업가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서울 성동구에 ‘KT&G 청년 창업 플랫폼’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 창업 플랫폼이 들어서는 성수동은 사회적 기업들이 몰려 있어 ‘소셜벤처 밸리’로도 불린다. 2020년 문을 여는 이 시설도 사회의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한 창업을 돕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KT&G는 2017년부터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를 통해 사회적 기업의 창업가를 발굴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기 55개 팀을 지원했다. 재활용이 쉬운 종이로 가구를 만드는 사회적 기업 ‘페이퍼팝’도 캠프를 거친 기업 중 하나다. 페이퍼팝은 2000만 원 안팎이던 월 매출이 캠프 참가 후 4000만 원 이상으로 늘어나는 성과를 보였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