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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소상공인 창업시설 연내 2곳 만든다

입력 | 2019-05-14 03:00:00

중기부 “파트너 스퀘어 개설 MOU”…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장비 지원




네이버가 올해 안에 서울 강북지역에 소상공인들의 창업 공간인 ‘파트너 스퀘어’ 2곳을 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연합회, 네이버와 13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네이버는 파트너 스퀘어를 열고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와 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2013년부터 전국에 총 4곳의 파트너 스퀘어를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2020년부터 대전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공간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네이버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소상공인사이버평생교육원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네이버 쇼핑 플랫폼에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기획전도 연다. 가칭 ‘소상공인 창업명인 100명에게 듣는다’라는 제목의 프로그램도 만들어 네이버TV에서 방영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대기업들의 자발적 상생협력을 더욱 활성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