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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춘천시청)이 컬링 왕중왕전인 컬링 월드컵 그랜드 파이널 예선에서 1승 뒤 3연패를 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스킵 김민지가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8~2019 세계컬링연맹(WCF) 월드컵 그랜드 파이널 여자부 예선 B조 3차전에서 스위스(스킵 실바나 티린조니)에 4-8로 졌다.
대표팀은 이어 벌어진 4차전에서 스웨덴(스킵 안나 하셀보리)에 4-8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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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예선 전적 1승 3패를 기록해 승점 3점만 얻은 상태다.
스위스는 승점 12점을 따내 B조 1위를 차지, A·B조 1위만 나서는 금메달 결정전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은 11일 러시아, 스위스와 한 차례씩 더 맞붙는다.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면 동메달 획득을 노려볼 수 있다.
컬링 월드컵 그랜드 파이널은 지난해 9월과 12월, 올해 1월 열린 월드컵 1~3차 대회 우승팀과 세계선수권대회 우승팀, 주최국과 특별 초청팀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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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스위스·러시아·스웨덴과 함께 B조에 포함됐으며 A조에서는 캐나다·중국·일본·미국이 경쟁을 펼친다. A조에서는 캐나다가 승점 10점으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