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칸타코리아 조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이낙연 국무총리(왼쪽). 뉴스1 © News1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보다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S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7일과 8일 양일 간 진행해 10일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대표는 16.1%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황 대표에 이어 이낙연 총리가 14.1%의 지지율을 기록, 오차범위 내에서 2위를 기록했다. 전·현직 국무총리들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상위권을 형성한 것이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4.0%)·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3.2%)·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2.8%)·조국 청와대 민정수석(2.1%)·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2.0%)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RDD, 유선 20%·무선 80%) 방식으로 조사됐다. 통계보정은 2019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0.5%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