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57)가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친서 훈장과 기사 작위를 받았다.
6일 한남동 주한이탈리아대사관에서 이탈리아와 문화 교류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과 기사 작위를 수여 받았다.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서명이 적힌 훈장은 페데리코 파일라 대사가 전달했다.
서울대 음대에서 성악을 공부한 조수미는 1983년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으로 유학을 가면서 이 나라와 인연을 맺었다.
조수민은 4년 만인 최근 마흔다섯번째 앨범 ‘마더’를 발표했다. ‘마더’ 발매 기념 전국투어 ‘마더 디어’도 돌고 있다. 7일 여수예울마루에 이어 8일 롯데콘서트홀 공연이 피날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