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시30분쯤 강원 인제군 남면 소치리 한 야산에 불이나 소방과 산림당국이 진화 중이다. (인제군청 제공) 2019.5.5/뉴스1 © News1
5일 오후 2시 30분께 강원 인제군 남면 소치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5.2㏊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임차 헬기 3대와 산림청 헬기 6대 등 진화헬기 총 10대를 투입해 3시간 40여 분만인 오후 6시 7분께 주불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날 산불로 산림 5.2㏊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집계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산림당국은 일몰전까지 잔불정리를 완료키 위해 막바지 진화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오전 11시 40분께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차헬기 1대와 진화대원 50여 명 투입해 20여 분 만인 낮 12시 진화했다.
또 오전 3시 22분께는 춘천시 석사동 애막골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20여 분만인 오전 4시 45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산림 0.05ha가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