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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축구 국가대표를 지낸 조지 알티도어(30)와 2017년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우승자 슬론 스티븐스(26)가 약혼을 발표했다.
2016년부터 교제해 온 이들은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약혼 사실을 공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난 스티븐스가 테니스 아카데미에 다니기 위해 어린 나이에 플로리다로 이주한 뒤 플로리다에서 자란 알티도어와 어릴적부터 친분을 쌓았고, 2016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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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8위에 올라있는 스티븐스는 2017년 US오픈에서 우승하며 톱 랭커로 올라섰고,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