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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축구계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호날두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한 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17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미랄렘 피아니치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왼발슛으로 인터밀란의 골문을 열었다. 좁은 공간에서 빠른 타이밍의 슛으로 골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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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세리에 A 20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첫 해였던 2009~2010시즌을 시작으로 10년 연속 리그 20골이라는 대업도 이뤄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유벤투스는 인터밀란과 1-1로 비겼다.
한편 인터밀란 팬들은 ‘Game Over’라는 카드 섹션을 통해 유벤투스를 조롱했다. 유벤투스가 최근 아약스(네덜란드)에 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중도 탈락한 것을 비꼰 것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