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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군단’ LA 다저스가 홈구장 연속 경기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0-1로 뒤진 1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아처의 4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그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벨린저의 시즌 13호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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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최고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1999년 4월20일부터 7월4일까지 쿠어스필드 홈에서 기록한 32경기다.
다저스는 지난 1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A.J 폴락의 한 방으로 홈 32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가 1999년 콜로라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후 19일부터 원정길에 올라 신기록 도전이 늦춰졌다.
다저스의 불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원정 7연전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온 첫 날 어김없이 홈런을 가동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