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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31·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5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4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를 작성한 박인비는 펑산산(중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다니엘 강(미국) 등 5명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이민지(23·호주)와 3타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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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통산 19승을 기록 중인 박인비는 지난해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 대회 1, 2라운드 연이틀 공동 5위에 자리하며 통산 20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박인비는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3개와 버디 1개로 두 타를 잃어 한때 10위 밖으로 밀렸다.
그러나 후반 11번 홀(파4), 16번 홀(파4), 18번 홀(파3)에서 버디를 차례로 낚으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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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이민지는 이번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2회. 3위 1회 등 톱3에만 세 차례 들었다.
지난해 5월 볼빅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1개월 만에 통산 5승째를 노린다.
난나 코에츠 매드슨(덴마크)이 2위(6언더파 136타) 자리에서 이민지를 1타 차로 추격 중이다.
모건 프레셀(미국), 가비 로페스(멕시코)가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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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통과 기준이 3오버파로 형성된 가운데 기준에 못 미친 박성현(26·솔레어), 전인지(25·KB금융그룹), 최나연(32·SK텔레콤) 등이 탈락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