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올해 1분기(1~3월)에 매출 1조3686억 원에 영업손실이 114억 원이라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5%, 전 분기 대비 43.7% 줄었다. 2018년 1분기 영업이익은 168억 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036억 원이었으나 올해 적자로 돌아섰다. LG이노텍 측은 “스마트폰 부품 수요가 감소하는 1분기에 접어들며 카메라모듈과 모바일용 기판 등에서 판매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허동준기자 hung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