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최고위서 시연…5월 게시판 개설 전망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박주민 최고위원. © News1
더불어민주당이 18일 당원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었다.
플랫폼을 개발한 민주당 현대화추진특별위원회에 따르면 당은 최근 웹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완성했으며, 오는 4월까지 투표 기능을 넣어 공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특별 당규로 총선 규칙을 만드는 대로, 해당 플랫폼을 이용해 전당원투표로 규칙을 확정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는 해당 플랫폼을 한국 정당 최초의 당원 전용 온라인 시스템이라고 추켜세우며, 현대화된 당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오는 19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투표 기능을 당 지도부에 시연할 전망이다.
또 당 정책·예산 관련 게시판과 자유게시판 등을 오는 5월까지 만들어 당내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오는 9월까지 웹 버전 외에도 모바일로 당원들이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박주민 당 현대화추진특별위원장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당과 당원, 당원과 당원이 상시 소통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