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식조 자료사진. 사진=유튜브 ‘raulposse’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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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조류 중 하나로 알려진 화식조(火食鳥)의 공격을 받은 한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CNN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 주 게인스빌의 한 농장에서 화식조 한 마리가 농장 주를 공격해 숨지게 했다.
화식조의 공격을 받은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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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에 따르면 남성이 화식조와 가까운 곳에서 넘어졌고, 이후 화식조가 넘어진 남성을 공격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동물원에 따르면, 화식조는 오스트레일리아 특산의 대형 주조류(走鳥類)
인 에뮤와 비슷한 종으로, 날지 못하는 거대한 새로 불린다.
화식조는 5피트(약 152cm) 이상 자라며, 암컷의 경우 몸무게는 160파운드(약 75kg) 이상이며, 수컷은 약 120파운드(약 55kg)다 .
또 화식조는 최대 약 50km/h로 달릴 수 있으며, 약 7피트(약 210cm)나 뛰어오를 수 있는 점프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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