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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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내외에서 진행한 삼성그룹의 신입사원 직무적성검사(GSAT)가 역대급 난이도로 화제다. 삼성그룹은 이날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국내 5개 도시와 미국 뉴욕·LA 등 2개 도시에서 GSAT를 실시했다.
시험은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등 4과목으로, 115분간 110문항을 풀어야 한다. 객관식이지만 오답은 감점처리해 모르는 문제를 ‘찍으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시험이 끝난 후 온라인 취업카페에서는 이번 GSAT가 역대급 난이도라는 후기가 쏟아졌다. 언어논리, 수리논리가 까다로웠고, 전통적으로 난이도 높은 문제가 나오는 시각적 사고도 힘들어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시험 보다가 포기하고 뛰쳐나갈 뻔”, “포기하고 내년 준비해야 할 듯”이라고 난이도에 놀란 의견들이 많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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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