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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후배 연예인들에게 “인기가 올라갔을 때 스스로를 잘 챙기고 관리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순재는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에 신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이순재는 최근 연예계에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과 관련해 “노래부르는 쪽에서 일어났던 일 같은데”라며 “우리를 공인이라고 할 수 없지만 공익적 성격을 띤다. (연예인이)문제를 일으키면 스스로 자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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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요즘 배우 했으면 100억 원을 벌었을 거다. 하지만 나 때는 일주일에 5시간 자면서 적게 벌었다. 10년 연기하고, 아등바등 모아야 집 한 채를 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배 연예인들에게 “인기가 올라갔을 때 스스로를 잘 챙기고 관리하라”고 충고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