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가족 경호비 2000만달러에 제트기 비용 260만달러
페이스북이 지난해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경호 비용으로 2260만달러(257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페이스북이 이날 공시한 문서를 인용, 저커버그 CEO의 2018년 경호 비용이 전년대비 2배 늘어났다고 전했다.
저커버그 CEO의 지난 3년간 기본 연봉은 1달러였지만 ‘기타’ 영역의 보상은 2260만달러로 책정됐으며, 이 중 대부분은 개인의 안전을 이유로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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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커버그 CEO는 개인용 제트기 사용 비용으로 260만달러를 지급받았다. 페이스북 측은 이 비용이 저커버그 CEO에 대한 전반적인 보안 프로그램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페이스북은 넷플릭스의 CEO이자 지난 2011년 페이스북 이사진으로 합류했던 리드 헤이스팅스가 이사회를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주식은 12일 179.07달러에 마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