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사진=스포츠동아DB
영화배우 양모 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양 씨로 거론된 배우 양세종 측이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연합뉴스TV는 경찰이 이날 새벽 3시께 영화배우 양 씨가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호텔 근처 도로에서 찻길을 이리저리 뛰어다닌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 씨는 정신을 잃은 사람처럼 위험하게 대로를 뛰어다니다 차량에 갑자기 뛰어들어 A 씨(40)가 몰던 차에 결국 부딪혔다. 양씨는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경찰에게 횡설수설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 또한 파출소로 연행되는 과정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양 씨는 최근 유명 영화와 지상파 드라마 등에서 활약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에 최근 활동한 양 씨 성을 가진 배우들이 다수 거론됐다.
양세종도 그 중 한 명이었지만, 양세종 측은 즉시 대응하면서 의혹을 불식시켰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