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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연락사무소 소장회의 또 ‘불발’…7주째 안열려

입력 | 2019-04-12 14:21:00

하노이 회담 이후 소장회의 7주째 '불발'
"南소장 천해성 차관 정상 출근해 근무 중"
"北소장 참석 못한다 우리 측에 미리 통보"
"北임시 소장대리 근무…연락관 업무 정상"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또다시 불발됐다. 소장회의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직전인 지난 2월22일 개최된 이후 7주째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고 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우리 측 소장(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평소대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정상 출근해서 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소장회의는 개최하지 않는다”며 “우리 측 소장은 연락사무소 운영과 관련한 현안 업무를 현지에서 처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측 전종수 소장은 이번 소장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는 점을 우리 측에 미리 통보를 해왔다”며 “현재 북측에서는 임시 소장대리가 근무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락관 대표업무는 정상적으로 매일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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