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News1 DB
광고 로드중
심야시간에 사찰에 침입해 불전함 속 현금을 상습적으로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2일 상습절도 혐의로 A씨(40)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4시18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사찰 불전함에 준비한 도구를 집어 넣어 현금 9만 5000원을 꺼내는 등 올해 2월부터 지난 5일까지 같은 수법으로 16차례에 걸쳐 현금 1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광고 로드중
CCTV 영상 분석 과정에서 A씨가 보름동안 10차례 사찰에 침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추가 범행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잠복을 하다 지난 5일 또다시 사찰에 들어와 불전함 속 현금을 꺼내던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서 A씨는 ‘생활비가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