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5년 만에 10거래일 연속 상승 달러/원 환율, 3.5원 내린 1138.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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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소폭이긴 하지만 10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 역시 10거래일 연속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3.5원 내린 1138.6원으로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05p(0.00%) 오른 2224.4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10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은 지난 2009년 7월(14일~28일 11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약 9년9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3.30p(0.15%) 오른 2227.69로 출발해 장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2억원, 54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79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POSCO는 하락했다. 현대차,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현대모비스는 상승했다.
코스닥은 6.34p(0.83%) 오른 766.49로 마쳤다. 코스닥 역시 10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코스닥이 10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은 지난 2014년(6월26일~7월10일) 11거래일 연속 상승한 이후 약 4년9개월 만이다.
코스닥은 이날 2.00p(0.26%) 오른 762.15에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511억원, 22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663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바이로메드, 포스코케미칼, 메디톡스,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은 상승했다. CJ ENM, 에이치엘비는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8원 오른(원화가치 약세) 1139.4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