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5개월째 대규모 반정부 시위
오마르 알바시르(75) 수단 대통령이 지난해 말부터 4개월째 이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수단 국영 알-아라비야TV와 라디오는 1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알바시르 대통령이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알-아라비야 TV 앵커는 “수단군이 곧 중대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며 “기다려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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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군 본부 밖에는 수천명의 시위대가 6일째 연좌 농성을 벌이며 알바시르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