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6시간에서 3시간20분으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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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주선이 발사 3시간여 만에 최단 코스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달하는데 성공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 MS-11’은 이날 발사 3시간 20분만인 오후 5시22분 우주정거장과 도킹에 성공했다.
MS-11을 탑재한 우주발사체 ‘소유즈-2.1a’는 발사 9분만에 3단계 추진체 분리에 성공했고 지구를 2바퀴 돌아 우주정거장 궤도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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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11에는 연료와 과학장비, 음식, 의약품 등 2톤 가량의 화물이 탑재돼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11일 발사된 ‘MS-10’는 발사 직후 엔진고장으로 추락했으나 우주비행사 2명은 탈출에 성공해 모두 생존했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