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해안가까지 확산돼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불길에 휩싸여있다. 2019.4.5/뉴스1 © News1
5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동해시 망상동으로 번져 동해소방서 대원들이 실버타운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있다. (동해소방서 제공) 2019.4.5/뉴스1 © News1
지난 4일 화재가 시작된 3곳의 강원도 산불로 5일 오후 1시 현재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525㏊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산림당국은 잠정 집계하고 있다.
또 주택도 모두 235채가 불에 타고 비닐하우스 5동, 창고 7동 등도 잿더미로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강원 인제 산불로 이날 오후 1시 현재 25㏊산림이 불에 타고 창고 1동이 소실됐다. 산림헬기 9대를 포함해 진화장비 50대가 현장서 산불을 끄며 있으며 인력도 350여명이 투입돼 있다. 산림청은 현재 진화율이 80%에 이른다고 밝혔다.
강릉 옥계 산불은 부상자 1명, 주택 110채를 태웠으며 현재 70%의 진화가 완료된 상태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잠정집계를 보면 강원도서 발생한 3건의 산불로 인명피해 2명, 주택 235채, 525㏊
산림이 파괴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최선을 당해 조기진화에 노력중이다”고 말했다.
【대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