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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 맥스 슈어저(35)가 올헤 메이저리그(MLB) 최고 연봉 선수로 등극했다.
AP통신은 30일(한국시간) 개막전 로스터 연봉 자료를 분석해 공개했다. 슈어저는 올해 연봉 3740만 달러(약 425억 원)을 받아 전체 1위에 올랐다.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3240만 달러로 2위에 올랐고, 올해 연봉 3100만 달러를 받는 데이비드 프라이스(보스턴 레드삭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뒤를 이었다. 워싱턴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3070만 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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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트는 에인절스와 계약기간 12년, 총 4억265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금 2000만 달러가 포함된 금액이다.
메이저리그는 계약금을 해마다 균등 지급하도록 한다. 트라우트는 계약금을 매년 166만6667달러씩 나눠 받는다.
또 새롭게 맺은 계약 내용에 따르면 트라우트는 올해 16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내년 연봉은 3600만 달러고, 2021년부터 2030년까지 3545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연봉 11위 이내 선수 중 야수는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3000만 달러),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뉴욕 메츠·2900만 달러), 알버트 푸홀스(에인절스·2800만 달러)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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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가 2억900만 달러로 2위고, 뉴욕 양키스(2억700만 달러), 다저스(1억9100만 달러), 워싱턴(1억8500만 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억7600만 달러)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연봉 총액이 9000만 달러 미만인 팀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8800만 달러), 볼티모어 오리올스(7800만 달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7700만 달러), 마이애미 말린스(7100만 달러), 탬파베이 레이스(6100만 달러) 등 5개 구단 뿐이다.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 평균 연봉은 약 437만5000달러로, 지난해보다 3만6000달러 감소했다. 2년 연속 감소한 것은 처음이다. AP통신은 트라우트, 커쇼, 브라이스 하퍼 등 고액 연봉자들이 새로운 계약을 추진한 것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봉 1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선수는 482명으로 지난해 477명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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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