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관계자는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식사 준비를 힘들어 한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 담그기 행사를 준비했다”며 “신입사원들이 정성껏 만든 장을 어르신들이 드시고 건강도 함께 돌볼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책임’ ‘소통’ ‘상생’ ‘나눔’의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과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18일에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의료지원을 하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고 ‘우리사랑기금’ 1억20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어린이의 생명을 돌보는 의료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매월 수술과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1명을 선정해 집중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사랑기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동참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정지혜 기자 chi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