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단독 브랜드 개발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2014년 ‘조르쥬 레쉬’를 시작으로 패션 단독 브랜드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니엘 에스떼’, ‘샹티’, ‘페스포우’, ‘케네스콜’, ‘LBL’, ‘아이젤’ 등 지속적으로 선보인 단독 브랜드의 총 주문금액은 2000억 원에 달한다. 올 2월에는 독일 패션 브랜드 ‘라우렐(Laurel)’을 론칭했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홈쇼핑 시장이 고급화, 전문화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대표 프로그램들을 개편하며 방송 콘텐츠 강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 ‘L.SHOW’, ‘영스타일’ 등 10년차 이상의 베테랑 쇼호스트와 패션 전문가들을 내세운 정보성 프로그램을 연이어 론칭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새로운 가치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