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백악관 외교·안보라인, 일주일에 한두번 통화…어제도”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3.21/뉴스1 © News1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최저임금 차등화를 한다면 아마 내리기보다는 올리는 쪽으로 가야 한다”며 “어느 분야에 감당이 가능할 것인지 (문제)”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지난 대선 때 4당 후보가 최저임금의 지역별, 업종별 차등화 정책을 공약으로 했다’는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이 총리는 “1998년 최저임금제 도입 이후 31년 동안 실현하지 못한 제도”라며 “막상 하려고 보면 과제가 있다”고 전했다.
이 총리는 ‘우리의 외교·안보라인이 미국 백악관 외교·안보라인과 소통이 잘 안된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는 “전날 야당 의원이 ‘통화가 안된다’는 말을 했는데 ‘어제도 (우리와 백악관 외교·안보라인이) 통화했고 일주일에 한 두 번씩 통화했다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