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치킨전문점 부문/교촌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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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이 잘돼야 본사가 잘된다.’
프랜차이즈 업종은 가맹점의 매출과 이익이 본사의 성장으로 이어진다. 이는 숙명적인 순환관계다.
가맹점과의 상생 없이는 본사의 지속적 성장도 꾀할 수 없다. 범람하는 자영업 시장에서 상생과 동반성장의 가치는 프랜차이즈 기업 지속가능 발전의 첫째 조건이 되고 있으며 서로 ‘윈윈’하는 상생의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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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이 현재까지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 중 하나는 철저한 가맹점 상권 보호 정책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된다. 교촌은 가맹점의 상권 보호를 최우선 영업 방침으로 삼고 신규 가맹점개설 시에 이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가맹점 수 늘리기에 급급하기보다 각 가맹점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하는데 주력하며 이는 곧 본사의 존재 이유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철저한 상권보호 정책은 가맹점 경쟁력으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자료에 따르면 교촌 치킨의 가맹점당 평균 매출은 약 5억7716만 원(2017년 기준)에 달한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시스템에 등록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가맹점의 경쟁력 강화는 고스란히 본사 성장으로 이어졌다.
교촌이 본격적으로 상생정책을 펼친 2003년 대비 본사 매출은 4배 이상 올랐다(2003년 811억 원, 2017년 3188억 원). 가맹점 숫자보다 가맹점 하나하나가 모두 성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교촌의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한 것이다.
TV프로그램에 ‘먹방’(먹다+방송)이 있다면 사회공헌에는 ‘먹네이션’(먹다+도네이션)이 있다. 단어 그대로 먹으면서 동시에 기부도 하는 것으로, 음식을 먹으면 주문 금액 중 일정 금액이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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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