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1.7%↑·5대 광역·세종시 12.5%↑·지방 2.7%↑
서울 지역 아파트 ㎡당 분양가격, 분양물량 추이/자료제공=HUG©뉴스1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1년간 15% 이상 올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 2월 말 기준 2516만9100원(㎡당 762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01% 상승했다.
서울에선 지난달 광진구와 노원구, 서대문구에서 1009가구가 분양했다. 강남구와 영등포구는 이번 집계 대상에서 제외했다. 평균 분양가는 전월 대비 0.36% 추가 상승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3.3㎡당 1702만1400원으로 전년보다 11.72% 올랐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도 12.45% 올라 10%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기타 지방의 연간 상승률은 2.66%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로 인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126만2900원으로 전년 대비 8.13% 올랐다.
2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는 총 7800가구로 전월(8108가구) 대비 4% 줄었고 전년 동월(5700가구) 대비로는 37% 증가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세부 정보는 HUG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