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 6곳에 ‘스트레스 프리존’… 빈 교실 활용해 음악-요가 등 활동
서울 관악구 미림여고에 조성된 ‘스트레스 프리존’. 학생들이 스트레스 정도를 자가 진단하고 음악 요가 스트레칭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시 제공
스트레스 프리존은 학교 빈 교실을 활용해 스트레스 정도를 스스로 진단해보고 음악 자수 캘리그래피 요가 스트레칭 등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서울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KB국민은행 교원그룹과 함께 서울 창신초교 성내중 서울영상고 경복비즈니스고 경일고 미림여고에 스트레스 프리존을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개소식은 12일 서울 관악구 미림여고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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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66%가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참는다’고 응답할 만큼 스트레스를 풀 방법을 찾기 쉽지 않다. 서울시는 민간 재원을 확보해 스트레스 프리존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